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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·관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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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원주
2019년 11월 15일(금) _ 제 481호
한 사랑노래’
또 임상순 원주시립합창단 단무장
은‘시간에 기대어’
멋진 날에’
보여 주었고, 최성욱 연주자는‘잊
혀진 계절’
지’등 친숙한 대중가요를 고혹적인
색소폰 선율로 풀어내 청중을 매료
시켰다. 끝으로 통기타 작품하나의
‘사랑밖엔 난 몰라’
공연이 펼쳐져 마지막까지 큰 호응
‘제7회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음악회’성황
을 얻었다.
통기타친구들은 2007년 15명의 회
원으로 결성돼 횡성열린문화마당 공
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(갈거리
‘시월의 마지막 밤’하면 떠오르
반열에 오르게 된다. 이 노래로 인
고창영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
사랑촌) 등 위문공연과 봉사활동을
는 노래가 있다. ‘지금도 기억하고
해‘시월의 마지막 밤’
날 행사는 따끈한 차와 어묵, 선물
꾸준히 해오고 있다. 2012년에는 원
있어요/시월의 마지막 밤을/뜻 모를
화 코드로 자리 잡으며, 해마다 전
등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에서 다
주 지역 통기타 동아리 5팀이 모여
이야기만 남긴 채/우리는 헤어졌지
국에서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리고
채로운 공연이 선보였다. 하모닉색
통기타연합회를 창립했으며, 매년
요…’ 불후의 명곡, 바로 <잊혀진
있다.
소폰의‘못잊어’
봄·가을 정기공연으로 원주시민들
계절>이다. 가수 이용은 이 곡을 무
원주에서도 지난 10월 31일 저녁
세요’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, 통
에게 통기타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.
려 8,000번 이상이나 무대 위에서
7시, 원주시민들에게 특별한 낭만의
기타친구들의‘모닥불’‘나는 홀로
김경숙 회장은“원주가 낳은 국민
불렀다고 한다.
밤을 선사하기 위한 공연이 마련돼
있어도’기타 연주가 이어져 7080
작사가 故 박건호 선생을 추모하고,
<잊혀진 계절>은 원주 출신의 국
눈길을 끌었다. 중앙동 문화의거리
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아련한 옛
원주시민들에게 가장 아름답고 행복
민 작사가 故 박건호 선생의 작품이
상설무대에서 펼쳐진‘시월의 마지
추억을 불러일으켰다.
한 시월의 마지막 밤을 선물한다는
다. 원래는 가수 장재현의 몫으로
막 밤 가을음악회’
최영옥 시인이 박경리 선생의 시
자부심으로 해마다 행사를 열고 있
만들어 준 것인데, 선생이 병원 치
통기타친구들(회장 김경숙)이 주
‘축복받은 사람들’을 낭송했으며,
다. 앞으로도 많은 예술인과 더욱더
료를 받는 동안 신인 가수 이용에게
최·주관한 이 공연은 올해로 7회째
이정구 아코디언 연주자가‘보고 싶
다채로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
이 곡이 주어졌다. 1982년 <잊혀진
를 맞이했다. 원주에서 활동하는 개
은 여인아’‘라쿰파르씨타’
하겠다”
계절>은 MBC 최고 인기상을 비롯해
인과 단체 예술인들이 모여, 서로의
주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
여를 당부했다.
KBS 가요대상 작사 부문, 가톨릭 가
재주와 열정만으로 원주시민을 위한
를 받았다. 소릿길은 ‘배 띄워라’
명예기자 /최영옥
요대상 등 가요계의 모든 상을 휩쓸
풍성한 시월의 마지막 밤을 함께 만
‘홀로 아리랑’등 흥겨운 경기민요
chviola@hanmail.net
었고, 무명이었던 이용은 일약 스타
들고 가고 있다.
를, 오선민 시인은 신경림 시‘가난
봉산동당간지주
산지사원으로, 이는 신라말 선종(禪宗)의 유행과
봉산동 당간지주
도선국사의 풍수지리학에 입각한 산천비보설
(山川裨補說)에 의해 산 속에 건립되었으며 특히
절찾아가는길의이정표당간지주
조선시대의 숭유억불정책 때문에 더욱 깊은 산
원주 명륜동 남부시장에서 봉산동 방향으로 원
속에자리잡게되었다.
주천의 개봉교를 건너면 돌기둥 두 개가 세워진
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
것을 볼 수 있다. 지금이야 안내판이 설치되어
유네스코세계유산, 산사(山寺)
있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무엇인지 금방 확인
우리나라 산지사찰은 특유의 선종 문화와 조선
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 용도가 사형장(死刑
시대 숭유억불 정책으로 신도들이 생활하는 도
場) 등으로 엉뚱하게 전해진 시절도 있었다. 이
시에서 거리가 먼 전국 명산자락 각지에 산사가
돌기둥 한 쌍은 옛날, 절은 산 속에 감춰져있고
발달하였고, 오랜 세월 동안 일반 신자들을 위한
가는 길도 애매했던 시절에 절로 가는 길의 이정
신앙처로서의 기능과 승가공동체의 수행공간으
표 역할을 하던 불교사찰의 조형물 당간지주(幢
로서 다른 나라의 불교사원과 차별화되는 문화
竿支柱)라는것이다.
가형성되었다.
강 원 도 유 형 문 화 재 제 49호 로 지 정 된
이런 이유로 한국의 산사(山寺), 즉 전국 각지 외
(1976.06.17) 봉산동 당간지주, 이 돌기둥이 전
곽의 산자락에 입지하는 절과 그 특유의 문화가
해주는사연을들어보자.
잘 보존된 지역 중 일곱 곳, 경상남도 양산시 통
도사,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사, 경상북도 안동시
한국불교사원의형성
봉정사, 충청북도 보은군 법주사, 충청남도 공주
한국의 사찰은 불교 전래 초기에는 평지에 사원
시 마곡사, 전라남도 순천시 선암사, 전라남도
을 건립하여 대중적 불교를 형성하였으며, 간혹
봉산동 당간지주
해남군 대흥사를 묶어서, 2018년 6월 30일 바레
한적한 수행처로 적합한 산 중턱의 자연적 석굴
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회의에서 유
혹은 인공적으로 석굴을 조성하여 만든 석굴 사
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등재되었다. 공
원을형성하기도하였다.
식적인 명칭은 <산사, 한국의 산지승원>으로 영
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사찰은 산지에 형성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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